감자전 만드는방법, 전분까지 살려서 바삭하게 부치는 순서



감자전 만드는방법
비 오는 날이면 유독 생각나는 감자전 만드는방법을 오늘은 순서대로 제대로 짚어드리려고 합니다. 감자를 갈 때 나오는 전분까지 알뜰하게 살려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감자전을 만드는 손질법과 불 조절 요령, 실패를 줄여주는 자잘한 꿀팁까지 차근차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감자만 있으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근사한 한 끼 반찬이나 술안주가 되는 게 감자전의 매력이에요 🥔. 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면 반죽이 질척해서 팬에 눌어붙거나, 다 부치고 나면 색이 거뭇하게 변해버려서 속상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사실 감자전이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감자를 손질하는 단계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시골 부엌에서 오래 요리하며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패 없는 감자전 만드는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좋은 감자 고르는 법과 재료 준비 📌
감자전은 재료가 단순한 만큼 감자 자체의 품질이 맛을 좌우해요. 싹이 나지 않고 표면이 매끈하며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묵직한 감자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표면에 푸른빛이 돌거나 말랑말랑한 감자는 쓴맛이 날 수 있어 피하는 게 안전해요.
전분질이 많은 품종일수록 잘 뭉치고 쫀득한 식감이 나기 때문에, 마트에서 분질 감자나 찌는 감자로 표시된 것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청양고추나 홍고추, 부추 같은 부재료는 있으면 향과 색을 더해주지만 없어도 맛에는 크게 지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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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만드는방법 단계별로 따라하기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강판에 곱게 갈아도 좋고, 믹서에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갈아도 됩니다. 다만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나중에 전분을 분리하기 번거로워지니, 감자가 겨우 갈릴 정도로만 넣는 게 요령이에요.
간 감자를 면보나 고운 체에 밭쳐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때 짜낸 물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그릇에 담아 5~10분 정도 그대로 두시면 뽀얀 전분이 그릇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위에 뜬 맑은 물만 살살 따라내고, 밑에 가라앉은 전분은 물기 짠 감자 건더기와 다시 섞어주세요. 이 전분이 부침가루 없이도 반죽을 쫀득하게 붙여주는 천연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물기를 짠 감자와 되찾은 전분을 잘 섞은 뒤 소금으로 슴슴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면 감자전분이나 부침가루를 한두 큰술 더해 되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섞으면 알싸한 맛과 색감이 살아나요. 반죽을 오래 두면 갈변이 일어나니 감자를 갈고 나서는 가능한 한 빨리 부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시간이 걸린다면 양파즙을 소량 섞으면 색이 덜 변합니다.
| 재료 | 분량 (2인분 기준) |
|---|---|
| 감자 | 3개 (약 400g) |
| 소금 | 1/2작은술 |
| 청양고추 | 1개 (선택) |
| 홍고추 | 1/2개 (선택, 고명용) |
| 식용유 | 4~5큰술 |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부족하면 팬에 들러붙기 쉬우니 아끼지 말고 넉넉히 사용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얇게 펴 올리고 중약불에서 앞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뒤집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가장자리가 투명하게 익고 바닥면이 갈색으로 잘 잡혔을 때 뒤집으면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감자전 바삭하게 만드는 꿀팁 ✅
바삭한 감자전 만드는방법의 첫 번째 비결은 역시 물기 빼기예요. 감자에 수분이 많이 남아있으면 아무리 오래 부쳐도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두 번째는 반죽을 최대한 얇게 펴는 것으로, 두껍게 부치면 속까지 익는 동안 겉이 눅눅해지기 쉬워요.
세 번째는 불 조절인데, 너무 센 불에서는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으니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치는 게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다 부친 뒤에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한 번 빼주면 바삭함이 훨씬 오래갑니다.
강판 감자전과 채썬 감자전 비교 📊



감자전은 크게 강판이나 믹서로 곱게 가는 방식과 채칼로 얇게 채 써는 방식으로 나뉘어요. 두 방법 모두 맛있지만 식감에 차이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 구분 | 강판(믹서)형 | 채썬형 |
|---|---|---|
| 식감 | 떡처럼 쫀득함 | 아삭하고 바삭함 |
| 장점 | 부재료 없이도 잘 뭉침 | 씹는 맛과 포만감이 좋음 |
| 단점 | 전분 분리 과정 필요 | 반죽이 잘 풀어질 수 있음 |
| 추천 상황 | 막걸리 안주, 든든한 한 끼 | 아이 간식, 가벼운 반찬 |
감자전 보관하고 다시 데우는 법
감자전은 만든 즉시 먹을 때 가장 맛있지만 남았다면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1~2일 안에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오래 두고 드시려면 한 장씩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하는 것도 방법인데, 해동 후 다시 부치는 감자전 만드는방법은 처음만큼 바삭하지는 않지만 전자레인지보다는 마른 팬에 약한 불로 다시 데우는 편이 식감을 더 잘 살려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감자전 반죽이 자꾸 팬에 눌어붙어요, 왜 그런가요?
A. 팬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았거나 기름 양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반죽을 올리기 전에 팬과 기름을 충분히 예열하고, 코팅이 잘 된 팬을 사용하면 눌어붙는 문제가 크게 줄어듭니다.
Q2. 감자전이 갈변해서 색이 까맣게 변했어요, 먹어도 되나요?
A. 감자를 갈아둔 채로 시간이 지나면 산화 작용으로 색이 거뭇해지는데, 맛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보기 좋게 만들고 싶다면 갈고 난 후 최대한 빨리 부치거나 양파즙을 소량 섞어주세요.
Q3. 부침가루 없이 감자만으로도 바삭한 감자전 만드는방법이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감자 자체에 전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물기를 짜고 가라앉은 전분을 다시 섞어주기만 하면 부침가루 없이도 충분히 바삭하고 쫀득하게 완성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감자전 만드는방법의 핵심은 전분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살려 쓰는 것과 물기를 충분히 빼는 것, 이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만 순서를 익혀두면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게 바삭한 감자전을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비 오는 날이나 입맛 없는 날, 오늘 알려드린 순서대로 감자전을 부쳐서 따뜻할 때 맛있게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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